[울산 맛집] 네이버 평점5/5인 태화동 '덕클' 솔직후기!

 

 

 

 

이번 주에는 울산에서 요즘 핫하다는 덕클에 다녀왔어요!

울산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었는데

무려 네이버 평점이 5/5였어요. 5점인 곳은 처음보는거 같은데..

얼마나 맛있으면..? 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빠르게 방문했습니다

 

 

 

 

 

 

 

 

덕클은 오전 11:30에 오픈하는데 웨이팅이 많다는 소문을 들은지라 저희는

11시 10분정도에 도착을 해서 웨이팅 명단 제일 위에 이름을 적을 수 있었어요ㅋㅋ

4명이었고 청첩장을 주는 자리라 일행을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미리 간거였는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ㅎㅎ

메뉴도 함께 볼 수 있으니 기다리시는 동안 메뉴를 정할 수 있어요

 

 

 

 

 

 

 

 

이름 호출 시에 자리에 없으면 다음 순서로 넘어간다고 하니 꼭 가게 앞에서 대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11시 20분이 넘어가니 금새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일찍 방문한 덕분에 아직 오픈전이지만 외관 사진을 이렇게 찍을 수 있었답니다ㅎㅎ

근데 오전시간에는 저기 의자 자리가 너무 땡볕이라 저희는 맞은 편 그늘에 서서 기다렸어요

 

 

딱 11:30이 되자 메인 쉐프?로 보이시는 남자 분이 나오시더니 웨이팅 명단을 호명하기 시작하셨는데요

저희 이름을 불러서 다가가니 뭔가.. 기분 나쁜 눈빛으로 한번 쓱 쳐다보시곤

다시 웨이팅 명단으로 눈을 돌리시고선 저희에게 들어가라는 듯한 성의없는 손짓 한번이 있었어요

 

그 모습에 조금.. 벙쪘습니다. 순간 들어가라고 한건가? 싶게 만드는 제스쳐였어요

마치 턱으로 뭔가 가리키는듯한 그런 제스쳐처럼 그런 성의없는...

저희가 기분 나쁘게 한 건지.. (이름 두번 불러서..?처음 호명하자마자 앞으로 가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 태도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한창 바쁠 시간에 방문했다면 아 많이 힘드신가보다라고 생각하기라도 할텐데

오픈 하자마자.. ?ㅋㅋㅋ 뭐지? 했답니다..

 

 

 

 

 

 

그리고 입장해서 촬영한 내부 사진이에요

테이블은 총 다섯개정도 있었고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웨이팅이 더 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은 나름? 오픈 주방 형태였어요

요리 하시는 분들은 세 분 정도 계신거 같았습니다

다들 입장하자마자 빠르게 주문하셨어요

 

 

 

 

 

 

이 맥주 브랜드는 대만 여행갔을 때 마셔본 적 있었는데

덕클에서 망고 맥주를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병 마셔봤습니다

저기 작은 잔에 세잔정도 나오는 양이었어요 달달한 망고향이 나긴 했지만

제 입맛엔 망고링고가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마파두부 덮밥이었고 산초가루가 들어가는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셔서

저희는 빼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전에 부산 용호동에서 마파두부 맛집을 간 적이 있었는데 얼얼한 맛이 강했거든요

 

 

덕클의 마파두부는 칠리새우 소스 같은 맛이 많이 났어요

먹으면서 일행들이랑 이거 어디서 많이 먹어 본 맛 같다며 그랬는데 칠리새우 맛이었습니다ㅋㅋ

 

 

 

 

 

 

 

두번째 음식은 돼지고기 볶음면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킨 음식중에 가장 나았어요

무난한 짜장맛이 나는 좀 더 고급진..? 느낌의 짜장면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시키는 가지 튀김과 깨보샤도 시키려고 했는데 깨보샤는 재료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셔서

가지 튀김만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느낌의 가지 튀김은 아니었지만 다들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했어요

다른 재료가 있는건 아니었고 가지만 튀긴 튀김이었습니다

약간 고구마맛처럼 달달하고 간이 짭짤한 가지 튀김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로는 원앙 볶음밥이 나왔는데

볶음밥과 게살스프가 함께 나오는 음식이었어요

게살 스프에 들어있는 게살이 생각보다 컸고 양도 많았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의 원픽은 이 볶음밥이었는데 맛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그냥 볶음밥 맛이었습니다.

 

 

저의 덕클 첫방문 후기는 첫인상이 불친절함으로 시작해서

기분이 상한 상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음식 맛이 별로였어요

왜 네이버 평점이 5점인가해서 봤더니 작년 10월까지만 별점 리뷰를 쓸 수 있었고

그 이후의 리뷰에는 별점을 달 수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후기일 뿐이지만

정말.. 동네 중국집과 별 차이점을 못느꼈을 뿐더러 맛있다는 생각이 든 음식이 없었을 정도였어요

웨이팅도 길고 맛집, 핫플이라고 소문 나있는 곳이었는데 너무 실망하고 왔습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신기4길 18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라스트오더 20:15)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내돈내산*